1.
어디에 가도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것은 돌이다.
보석은 어딜 가도 찾아낼 수 없기에 보석이다. 그런데 이걸 찾아내서
2.
아브람에게 약속하신 것이 이 창대였다.
우리는 대형을 원하지만 믿음의 조상인 아브람에게 약속하신 것은 창대였다. 창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대형은 그야말로 크기가 작은 돌멩이 크기 수준이다. 유명을 약속하시지 않고 무명을 약속하셨다.
3.
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을 두 가지로 소개하셨다. 난 너의 방패요, 지극히 큰 상급이다.
그러자 아브람은 도대체 무엇을 주려고 하십니까? 라고 반문한다.
이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장 큰 상급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밝히셨는데 그게 곧 창대다.
4.
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언약하셨다. 이 창대의 약속을 하시면서 “아브라함”이라고 바꿔주셨다.
한마디로 모든 민족의 아버지가 된다는 뜻이다. 이걸 창대라고 한다.
5.
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게 될 것이고 너와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영원한 언약을 세워서 내가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언약하셨다. “창대”의 약속이었다.
아브라함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고 오는 모든 믿는 자들이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겠다는 뜻이다.
6.
그래서 이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지극히 큰 “상급”이라 하신 것이다.
이 가나안 땅도 너와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언약하셨다.
7.
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막벨라 굴 외에는 소유한 적이 없는데 너와 네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했는데 하신 말씀이 틀린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.
그러나 가나안 땅은 여기서 단순히 보이는 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.
8.
가나안 땅을 여호수아가 어떻게 차지했는지 보면 이 땅은 어떤 땅을 말씀하시는지 알 수 있다.
이 땅은 광야를 거쳐 말씀을 순종하고 경외하는 마음의 할례를 받은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땅이었다.
9.
그렇게 보면 아브라함은 이미 이 땅을 얻은거다. 보이는 땅이 아닌 “하나님 나라”, 곧 말씀 경외로 말씀이 다스리는 땅이 되었기 때문이다.
말씀에 복종하여 말씀이 다스리는 땅이 곧 가나안 땅이다.
10.
만일 이 땅이 보이는 실제 가나안 이스라엘 땅이라면 지금 모든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땅에 가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 된다. 그래서 창대의 약속을 하시면서 그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명령하셨다.
11.
“할례”는 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다면 모든 남자는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다.
믿으면 할 것이고 믿지 않으면 못 할 것이다. 이것이 할례의 기원이다.
그래서 유대인들은 할례로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서 유대교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었다.
12.
그래서 이방인들을 표현할 때 저 할례받지 못한 백성이 감히~~ 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함이 이 때문이다. 할례의 진정한 의미는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친히 부르시고 만드실 것에 대한 믿음의 표징이다.
자신은 하나님의 백성이란 스스로의 믿음의 고백인 셈이다.
13.
“할례란 아브라함의 지극히 큰 상급을 위해 일하시는 그 전능하신 이름을 믿는 마음의 할례의 외형적 표시였다.”
그래서 8일 만에 이 기업이 이어가도록 난 지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해야 했다.
14.
그래서 할례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과 지극히 큰 상급인 창대의 개념이 함축된 거룩한 예식이 곧 할례였다.
15.
오늘날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누구일까? 그 위대하신 하나님이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셔서 온 열국과 민족을 모두 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만드셨음을 믿고, 아브라함처럼 마음의 할례로 아브라함이 걸었던 그 말씀 순종의 걸음을 똑같이 동행하고 있는 자들이다.
16
가나안 땅인 말씀 순종과 경외를 가지고 있는 자라면 의심 없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할 수 있다.
아브라함의 창대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
우리의 마음의 눈꺼풀을 벗겨주셨다.
영원토록 십자가의 사랑으로 이 마음의 할례는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다.
17.
그래서 십자가의 복음과 말씀으로 마음의 눈꺼풀이 벗겨지게 하는 자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아브라함의 언약을 위해 하나님의 전능하신 이름이 쓰시는 또 다른 창대의 복을 받은 자들이다.
대형을 꿈꾸지 말고 창대를 꿈꾸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.
18.
보석은 한 곳에서 많이 찾을 수가 없다. 대형이 아니란 뜻이다. 세계 여러 곳곳에 희귀하게 흩어져 있음이다.
이것이 바울의 창대 전도 여행이다. 창대케 하소서~
~지극히 큰 상급 창대의 복을 구하는 이동복목사 ~
